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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의 어릴적 Angelfire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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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15살 때의 Angelfire 페이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진짜로 마크 주커버그의 사이트인지 누군가가 뒤늦게 마크 주커버그의 사이트 처럼 제작한 것인지는 불명확하지만 페이지의 이메일 주소는 마크 주커버그의 아버지에 딸린 계정으로 밝혀지면서 실제 마크 주커버그의 사이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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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는 여러가지 자바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올려놓은게 흥미롭습니다. 위 자바앱은 웹이라고 사람들의 관계를 표시하고 있는데 아는 사람이 있으면 요청하면 위 목록에 추가해준다고 하네요.

사이트는 여기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보안상 이유로 브라우저에서 많이들 막는 Java 필요)

Holy Crap, Is This Mark Zuckerberg’s Embarrassing Childhood Angelfire Website?

미국에서 안드로이드와의 격차를 넓혀가는 iOS,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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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Score의 이번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사 점유율에서 애플이 38.9%, 삼성이 21.3%로 애플이 삼성과의 격차를 벌려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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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점유율에서는 iOS가 38.9%로 3.9% 성장, 안드로이드는 51.7%로 오히려 2.0% 감소하면서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들은 애플이 이미 망한 것 처럼 떠들고 있지만 아이폰이 몇 백개의 안드로이드 장치들과 경쟁하면서도 격차를 좁히는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comScore Reports February 2013 U.S. Smartphone Subscriber Market Share – comScore, Inc

 

aymco에서는 iOS의 뛰어난 성장세에 대해서 분석을 하였는데 지난 1년간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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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mco에서는 그 원인에 대해 세 가지 추측을 했습니다.

  1. 4개의 미국내 중요 통신사 중에서 3곳에서 제품 판매중
  2. $0의 가격으로 시작하는 세 가지 제품 판매중
  3. 네트워크 효과로 앱과 컨텐츠 생태계에 대한 인식 증가

T-Mobile에서도 아이폰을 판매하기로 함으로써 성장세는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Reasons for iOS outperformance in the US | asymco

 

iOS 7 컨셉 비디오

iOS 7 Concept Video | i Heart Apple 2

 

iOS7 목업 비디오인데 잠금 화면 개선이나 홈 화면에서 앱을 쓸 수 있게 하는 컨셉들은 괜찮아 보이네요. 미션 컨트롤은 잘 모르겠고..

iOS UI가 오래되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고정된 잠금 화면이나 홈 화면이 바뀌어한다는 비판들이 많은데 iOS 7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흥미로운 영상

구글 서비스들의 평균 수명을 볼 때 구글 Keep은 2017년 3월 문 닫을 것

최근에 구글은 에버노트(Evernote)같은 노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Google Keep을 출시했죠. 사실 이전에도 Google Notebook이란 서비스가 있었는데 2011년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구글 리더(Google Reader)를 문 닫기로 하면서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구글 서비스의 신뢰도가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영국 가디언이 구글 39개의 서비스와 AP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구글의 서비스들은 평균적으로 1459일정도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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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월 21일에 문을 연 Google Keep은 평균 수명에 따르면 2017년 3월 18일에 문 닫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정도의 시간이면 사용자들이 소중한 정보를 충분히 저장하고 Keep이란 서비스에 의존하게 될만한 시간이죠. 그리고 정규 분표를 봤을 때 68%의 확률로 2015년 4월에서부터 2019년 1월 사이에 문 닫을 것이라고 합니다. 2019년 1월이면 아직 성장중인 Evernote가 현재까지 서비스한 기간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구글이 Keep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언제든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문을 닫을 수 있는 일이죠. 그리고 구글이 서비스를 닫는 추세가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만 해보고 안되면 문을 닫는 다는 것이죠.

Don’t be evil. 이젠 철지난 슬로건 같군요.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던, 그리고 의지하고 있던 구글 리더를 문 닫은 이후로 구글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무료 서비스로 당시의 RSS 서비스들을 모두 죽여 대체재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문을 닫아버리다니요. (떠오르는 대체 서비스 Feedly는 48시간 사이에 50만의 구글리더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하죠.) 무료에 많은 용량을 제공하여 메일 서비스를 장악한 Gmail이라고 돈이 안된다고 언제 문 닫을지 모릅니다. 핑계는 사용자들의 관심이 적어서라고 하는데 그런거라면 Google+부터 문 닫아야죠.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많이 시도하던 구글이 멋져보이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베껴서 죽이는 대기업의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Google Keep? It’ll probably be with us until March 2017 – on aver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