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ynth는 Microsoft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중 하나로 한 공간에서 찍은 여러개의 사진을 조합하여 3D 공간을 재생성해 보여줍니다.
Microsoft는 Photosynth외에도 Seadragon이라고 많은 양의 이미지를 웹상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프로젝트와 여러 프로젝트들과 함께 Live labs라고 있었는데 지금보니 Bing에 통합되고 사이트가 사라졌네요. (http://en.wikipedia.org/wiki/Microsoft_Live_Labs)
(Seadragon도 앱이 존재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이니 구경해보세요.)

처음 접한건 예전의 TED 강연을 통해서였는데 (그 당시엔?) 정말 놀라웠습니다.

시각적으로도 매우 재미있는 강연이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시면 flickr에서 노틀담성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조합하여 3D 공간을 생성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Photosynth 서비스는 이미 웹상으로 제공중이었는데 4월 18일 Microsoft가 (윈도폰7용으로도 없는) Photosynth 앱을 출시했습니다.

Photosynth는 Panorama와 Synth라는 두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 시점에서 찍은 사진을 조합하는게 파노라마, 여러 시점에서 찍은 사진을 조합하는게 Synth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이폰용 앱은 Panorama만 지원을 합니다.

앱은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행을 하면 위 화면이 뜨고 터치를 함으로써 새로운 파노라마를 찍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를 찍는 중의 화면인데 화면을 움직이면 알아서 사진을 찍습니다.(소리는 나지 않습니다…읭?)
파노라마를 찍을땐 아이폰자체를 이동하면안되고 각도만 틀어서 찍어야 제대로된 결과가 나옵니다.

파노라마를 생성한 결과입니다.
이제 어디서든 제 사무실 책상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아이폰상에서는 움직여가면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즐길만한 앱인 것 같습니다.
로드뷰같은 느낌도 드는데 이동하면서 찍을 수 없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언젠가 기능이 추가가 되겠지요.
무료앱이니 한번쯤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Photosynth 아이튠즈 링크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