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인 IDC에서 올해 많은 피쳐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49.2% 성장할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앱 다운로드수가 2010년의 109억건에서 2014년 769억건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IDC에서 2015년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예상했는데 안드로이드 OS가 45.4%로 1위, 윈도폰7이 20.9%로 2위, iOS가 15.3%로 3위, 블랙베리가 13.7%로 4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심비안 OS는 0.2%로 추락을 할 것이라고 봤네요.
노키아가 심비안OS를 포기하고 윈도폰7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 윈도폰7은 갈길이 멀어서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NoDo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서야 복사, 붙여넣기가 지원되고 아직 멀티태스킹은 지원이 안되는 등 스마트폰 OS 전쟁에서는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부족한 앱숫자는 말할 필요도 없고, 노키아의 윈도폰7 출시도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서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InformationWeek은 예측에 대해 이미 시장에서 어느정도 실패한 상황이나 두번의 실망스러운 업데이트를 보면 어림도 없을 것 같고 그때가 되면 이미 WP8으로 옮겨타지 않았을까라는 추측까지 하네요.(WM6처럼 WP7을 버리고.. 말이죠) 그리고 부정적으로 보는 매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메트로UI 등 iOS나 안드로이드와 차별성을 지니는 쌔끈한 OS임에는 틀림없고 안드로이드와 같은 기기의 다양성을 지니면서 iOS와 같은 깔끔함, 안정성을 제공해 프리미엄폰으로써 경쟁력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OS의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한다는 점에서 얕볼수 만은 없습니다. 현재는 출시된 지역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노키아를 등에 업고 글로벌 출시를 하게 되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소비자측면에서도 안드로이드, 윈도폰7, iOS의 3파전이 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윈도폰7이 더욱 힘을 내줬으면 좋겠네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 2011 등록이 시작되었는데 10시간만에 매진되었다더군요. (어젯밤 12시반쯤에 등록하라고 메일이 왔던데 저야 큰 상관은 없지만 우리나라나 동북아시아쪽에선 아침에 일어나보니 매진, 이런 사태가 생길듯)
이 행사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데 지난 3년간은 이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폰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전 포스트에서 처럼 테크크런치에서 iOS5가 가을에 나올 예정이지만 아이폰5는 iOS4와 함께 여름에 출시될꺼다,라는 추측을 지난주 내놨었는데 몇시간전 아이폰5도 가을에 나올 것같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합니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부문의 VP인 Philip Schiller는 WWDC 2011에서 “iOS와 Mac OS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는데 새로운 iOS에 대한 소개와 Q2에 출시가 예정된 Mac OS X 라이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하드웨어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어떤 루머에서는 아이폰5가 2012년까지 미뤄질 것 같다고 하는데 테크크런치의 정보통에 의하면 그것은 아닐 것 같다고 하네요. 그들이 들은 바로는 홀리데이 시즌에 맞추어 가을에 출시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애플의 계획은 매순간 바뀔수가 있을꺼라네요.
Fast Company에 의하면 사실 애플이 다른 이벤트와 하드웨어 출시 스케쥴을 분리시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애플은 맥월드와 CES에 참여하는 것을 중단하였고 그들만의 특별 이벤트로 제품을 출시해 왔었는데 제품 출시가 다른 뉴스와 거리를 두는 것이 더 조명을 받기 쉽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WWDC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행사가 될 것이고 아이폰은 분리된 행사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요.
또 중국 소스에 의하면 애플이 매번과 같이 새 아이폰에 필요한 부품 생산량을 늘리지 않았기 때문에 6월 출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테크크런치의 전망에 의하면 가을에 아이폰5가 출시될 경우 LTE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출시될 경우 LTE가 포함될 가능성은 0에 가깝지만 가을에 나올 경우 50%, 내년 1월에 나올 경우 100%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월의 버라이즌용 아이폰 출시때 애플 COO 팀 쿡은 첫세대 LTE 칩셋을 사용하려면 디자인의 변화를 요구한다고 직접 밝혔는데 출시가 늦어질 경우 퀄컴이 LTE 칩셋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기술이 안정화되기를 기다려서 신기술을 도입하곤 했었는데(첫 아이폰은 3G대신 EDGE만 탑재) 올해 많은 안드로이드 장치들이 LTE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여 내년까지 기다리진 않을 것 같아보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출시가 늦어지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계획이 맞다면 이번 가을은 애플의 특별한 계절이 될 듯합니다.
iOS5, 아이폰 5, 새로운 아이팟, 클라우드기반의 iTunes, 그리고 새로운 아이패드의 가능성까지..
애플은 2월중 가을에 깜짝 놀랄일이 있다고 했었는데 올해는 ‘아이패드2의 해’임을 밝히면서 아이패드3는 좀 더 기다려야할 것임을 비췄습니다. 그럼 아이폰5가 가을의 깜짝놀랄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클라우드기반 서비스도 가을로 예정이 되어있는데 그렇다면 이 모든 일들을 단 하나의 이벤트로 보일것인지도 의문인데, 아마 이전에 9월에 아이팟/음악 이벤트를 하고 10월에 “Back to the Mac” 행사를 했던 것 처럼 두개의 행사가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리고 테크크런치가 iOS5에 대한 작은 정보를 얻었다는데 이전에 애플은 Siri라는 가상 비서 벤쳐를 인수합병했었는데 그 기술이 iOS5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Siri의 인공지능과 보조 기술이 OS에 녹아들어 다양한 서비스에 제공된다네요.
또,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5는 기대할 수 없지만 화이트 아이폰4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아이폰5가 아니라 화이트 아이폰4뿐이라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 같네요.
조금 희망적인 소식을 드리자면, Fast Company는 애플의 마케팅 VP Phil Schiller의 발언은 화이트 아이폰4가 아닌 화이트 아이폰5에 대한 언급이었을 수 있으며, 여러 경로를 통해 새 아이폰의 부품들이 온라인에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라 어디선가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또 애플은 최근 생산라인에 대한 보안 유지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새로운 아이폰이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테크크런치외에도 Digital Daily, Loop Insight에서도 여름에는 아이폰5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니 기대는 낮추고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폰5 출시가 되었을 경우 더욱 기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