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나타난 황당한 소식
“애플 아이폰5의 대항마…삼성 ‘진짜 갤럭시S2’ 따로 있다”(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103/h2011032402354621540.htm)
SKT, 삼성 연합에 금이 가면서 갤럭시S2는 SKT, KT, LGU 3사에 모두 공급되는데
MWC 2011에 공개된 갤럭시S2는 ‘세느’라는 스마트폰이고(원래 코드네임이 세느였다)
SKT에 독점으로 공급할 더 강력한 진짜 갤럭시S2를 같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슨 이런 개드립이 있나 싶다. -_-
SS연합(SKT,삼성)이 자랑하는 지금까지의 SS프로젝트를 보면 옴니아1, 옴니아2, 갤럭시인데
모두 글로벌 모델에서 DMB, SKT 독자 문자포맷(통메) 포함이나 통신사의 온갖 발적화 어플을 넣어놓은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KT나 LGU+에는 스펙다운시킨 모델들을 더 늦게 공급하는 것이고.
그런데 지금 MWC 2011에서 전세계에 발표한 갤럭시S2를 놔두고
글로벌 시장을 등지고 꼴랑 (관계도 악화되고있는) SKT 한 곳을 위해 더 좋은 진짜 갤럭시S2를 준비하고있다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삼성은 전세계적으로도 신뢰도를 잃는 결과가 될것인데
누구 입에서 나온 말인지는 몰라도 이런 어리석은 생각은 빨리 접어줬으면 한다.
하여튼 대기업들이 하는 짓이 아주 쫌스러운 느낌=_=
하루빨리 통신사 독점 모델이 없어지고 자유롭게 기기만 사서 개통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덧. 아이폰 대항마 타령도 그만하자..
덧2. 삼성트위터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중이다.(기사) 그리고 통신사와 새로운 모델을 준비할 순 있다면서 여지를 두고 있는데 아마도 갤럭시 hoppin처럼 가지치기 모델은 나올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