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Wii HD가 6월 E3에서 선보일 예정

Game Informaer, IGN, Kotaku 등에서 나온 소식으로 닌텐도의 새로운 콘솔이 6월에 있을 E3 2011에서 선보이고 2012년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Wii용 게임 출시가 적어지면서(올해 봄에 퍼스트파티 타이틀이 하나도 없었군요) 차세대 기기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 때가 되었나봅니다.
이 새로운 콘솔은 HD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며 놀랍게도 현재의 어떤 콘솔, 즉 PlayStation 3나 Xbox 360보다도 성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항상 성능면에선 부족했던 닌텐도의 콘솔이었는데 특이하군요. 스펙보다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닌텐도가 (애플이전에는) “한국의 닌텐도” 운운할 정도로 혁신의 상징이었는데 단순히 스펙만 향상된 것이 아니길 기대해봅니다. 이러한 스펙향상으로 인해서 플스나 엑박과 달리 지금껏 부족했던 서드파티 게임이 늘어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포탈2나 모탈컴뱃같은 멀티플랫폼 트리플A 타이틀을 Wii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전에 2010년 가을 3DS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닌텐도의 대표이사 이와타 사토루는 ‘닌텐도만이 닌텐도 플랫폼에서 게임을 많이 팔 수 있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서드파티 개발사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Wii HD는 기존 Wii로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닌텐도가 서양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Wii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로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Xbox 360은 키넥트로, PlayStation 3는 무브로 모션인식을 지원하는 상황이라 새로운 콘솔을 출시해야할 시기로 보여집니다. 이미 Wii의 판매량은 줄고 있는 추세이고 5월 15일에 Wii가 가격인하 될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닌텐도는 이 루머에 대해 “닌텐도는 루머나 예측에 대해 아무런 코멘트도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네요.
E3 2011은 6월 7일부터 시작됩니다.

New Nintendo Console Debuting At E3 This June, Launching In 2012, More Powerful Than Xbox 360 and PS3 – Gizmodo
Gaming
Wii HD rearing long-rumored head at E3 2011? – Engadget